유승우 "새 앨범 '유승우2',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 담았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08 14: 21

가수 유승우가 데뷔 6주년을 맞아 새로운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M아카데미에서는 유승우 정규 2집 'YU SEUNG WOO 2'(유승우2) 음감회가 열렸다.
유승우의 이번 신보 'YU SEUNG WOO 2'(유승우2)는 데뷔 6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앨범으로 정규 1집 '유승우'에 이어 약 5년 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제목인 '유승우2'에 대해 그는 "제 정규 1집이 '유승우'였는데 솔직히 말하면 마땅한 이름이 생각도 안나고 깔끔해서 이렇게 짓기는 했다. 이 앨범이 컨셉츄얼한 앨범은 아니어서 이 이름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중구난방인 저의 생각을 잘 담은 것 같다. 계속 밀고 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승우는 "이번 앨범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지라는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제가 딱 이 정도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앨범인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하고 발가벗겨진 느낌이기도 하다. 지금의 저 정도 인 것 같다. 많이 깊지도 않고. 일기장같은 앨범이다. 억지로 쓴 노래는 하나도 없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날 5월 8일이 데뷔 6주년인 유승우는 "'슈퍼스타 K'는 2012년이었고 제 데뷔는 2013년 5월 8일이어서 정확히 6주년이 됐는데 저는 모르겠다. 그냥 시간이 막 흐르는 것 같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사람이 됐으려나 싶은 의문도 있고 여러 들리는 말을 들으면 그래도 헛 살지는 않았구나 싶기는 한데 그러면서도 물음표도 생긴다. 그동안 부끄러운 실수들도 많았고 음악인으로서나 더 나아진 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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