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듀오 노라조가 '300 엑스투'의 다음 주자로 나선다.
지난 7일 공개된 tvN 예능 '300 엑스투' 예고편에서는 ‘떼창 요정’ 신동·붐 콤비와 만난 노라조가 대기실 안을 돌며 정신없이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다.
그러나 이 흥겨움도 잠시, 신동이 “300명이 잘 안 모이고 있다”고 이야기하자 모두가 자리에 둘러앉아 떼창러들과 함께하는 오픈 채팅방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떼창러가 대거 이탈하는 것을 본 신동이 “잠깐만, 누가 나갔는데?”라고 깜짝 놀라자 천하의 노라조도 “어디, 어디 가셔요?”라고 말을 더듬으며 긴장감 가득 찬 모습을 보인다.

이어 무대로 오르던 노라조는 “사실 겁이 나요. 무섭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피할 수는 없잖아요”라고 떨리는 마음을 밝히며 300 떼창러들을 만나러 간다. 막상 공연이 시작된 후 떼창러들의 모습을 본 노라조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어깨 춤을 들썩이는 남녀노소 떼창러들과 역대급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뜨거운 무대를 만들었음을 예감케 한다.
한편 ‘300 엑스투’는 뮤지션과 팬들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트와이스, 노라조, 레드벨벳, 케이윌, 세븐틴, 마마무, 봄여름가을겨울, 홍진영 등 화려한 뮤지션 라인업을 자랑하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4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