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맞대결’ 프리드, 타구 맞은 손 X-레이 결과 이상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08 17: 32

[OSEN=길준영 인턴기자] 타구에 맞아 마운드를 내려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맥스 프리드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프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알렉스 버두고의 타구에 맞아 마운드를 내려갔다.
ESPN은 “프리드가 X-레이 검사를 받은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애틀랜타는 프리드를 일일 부상자 명단(day-to-day)에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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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는 “나는 공이 나에게 오는 것을 알았다. 공이 내 얼굴쪽으로 오는 것 같아서 팔로 막았을 뿐이다. 그리고 손에 공이 맞은 것을 느꼈다. 다행스럽게도 타구에 맞았을 때 이미 큰 부상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적이 없어서 조금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 프리드는 올 시즌 9경기 4승 2패 39⅓이닝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애틀랜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프리드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곧바로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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