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네코제X블리자드’ 프로그램 세부내역 공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5.08 17: 17

[OSEN=임재형 인턴기자] 넥슨과 블리자드가 협력한 ‘네코제X블리자드’에서 진행될 프로그램들이 공개됐다.
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오는 11일,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네코제X블리자드’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는 자사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2차 창작물 페스티벌이다.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후 7회를 맞은 ‘네코제X블리자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57개 팀 331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유저 아티스트 참가 프로그램은 ‘만화∙소설’ ‘개인상점’ ‘코스튬 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로 나뉜다.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1회 네코제. /넥슨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넥슨은 게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더 큰 무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네코제X블리자드’를 공동 기획했다. 양사는 지난 3월 개인 상점, 코스튬플레이,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에서 2차 창작물을 뽐낼 300여명의 아티스트를 선발했다.
블리자드는 이번 ‘네코제X블리자드’ 행사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에 등장하는 ‘무법항 마을’을 선보인다. ‘무법항 마을’은 블리자드의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무법항 마을’에서 참가자들은 WOW와 오버워치 등 블리자드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다.
‘무법항 마을’ 현장에서는 미션형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WOW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유저들에게 익숙한 ‘껍질 놀이’와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맥크리의 ‘피스키퍼’ 리볼버를 활용한 ‘66번 국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네코제X블리자드’ 행사에서 다양한 블리자드 소장품을 판매하는 자선 경매도 진행한다. 자선 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선 경매에는 개발자 사인이 담긴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 및 오버워치의 블랙워치 렌티큘러 포스터 4종 등이 등록됐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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