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인턴기자] ‘라그나로크’ 게임 음악이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7일 그라비티는 미국 그룹 회사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이하 GVI), 중국 심동 글로벌(이하 XDG)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누사 인다 극장’에서 지난 4일 ‘라그나로크 M: 영원한 사랑’의 게임 음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라그나로크의 인기는 높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출시 직후부터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한 달간 유지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약 4개월 동안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평균 1위를 기록했다.

콘서트에 앞서 기타무라 요시노리 GVI CEO(최고경영자)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지난 2018년 하반기 인도네시아에서 출시 이후 반응이 좋다”며 “이번 콘서트는 게임 속에서만 접하던 BGM을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인도네시아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시작됐다. 배경으로는 라그나로크의 다양한 그래픽이 나왔으며, ‘라그나로크M : 영원한 사랑’의 주제곡인 'wish'와 함께 19곡의 BGM 편곡곡이 연주됐다. 연주는 일본의 가쿠단 오케스트라가 진행했고, 음악 총 감독은 츠치야 타케시가 맡았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비인기 장르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유저들이 라그나로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