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 캠프’ 배정남이 사투리를 고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배정남이 출연했다.
배정남이 출연하자 청취자들은 “구수한 사투리를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배정남은 사투리를 계속 해서 쓰는 이유에 대해 “표준어를 쓰게 되면 신경을 쓰기 때문에 원래 내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며 “한번 더 걸렀다가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표준어를 구사하면 할 수 있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배정남은 “표준어를 사용하면 내 모습이 100% 나오지 않는다. 내 모습, 날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표준어를 쓰려고 하면 템포가 한박자 늦어진다”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