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허행운 인턴기자] "침체된 분위기 반등시킬 수 있게 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5번째 맞대결에서 6-0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주중 3연전을 1승 1패 동률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승리를 거둔 장정석 감독은 “선발 이승호의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축하한다.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전날 뜨거웠던 LG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라면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승리의 공을 이승호에게 돌렸다.
이어 “타자들이 1회부터 상대 투수를 공격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루상에 나갔을때 집중력을 보여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6점의 득점지원을 해준 타선의 활약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장 감독은 “전날 역전패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이날 값진 승리에 기쁨을 드러냈다. /luck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