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호투를 펼친 이영하에게 칭찬을 남겼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6연승을 달리며 시즌 27승(12패) 째를 수확했다.
이날 두산 선발 투수 이영하는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초에도 올라와 완봉을 노렸지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형범과 교체됐다. 9회 이형범과 함덕주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지웠다.

타선에는 양현종의 호투에 막혀있다 7회말 허경민이 2사 1,2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균형을 깼다. 결국 두산은 1-0 승리를 거뒀다. 이영하는 시즌 5승 째를 수확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완봉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너무나 잘 던져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