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동지현 "백지수표-수입 4000억, 모두 오해..오로지 월급"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5.08 23: 36

‘라디오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이 오해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쇼호스트 동지현이 출연해 오해를 풀었다.
동지현은 ‘쇼호스트계 전지현’으로 불리며 매번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출연한 게스트 중에서도 전문 쇼호스트는 동지현 뿐이었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여러 오해도 있었다.

방송화면 캡처

먼저 해명한 오해는 ‘수입 4000억’이었다. 동지현은 “계약 조건이 이분들과는 다르다. 인센티브는 0%고, 오로지 월급만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동지현은 “4000억을 번다고 기사가 나오면서 많이들 오해하신다. 부모님과 아이들까지 오해한다. 4000억은 매출일 뿐, 내 수입이 아니다. 회당 출연료는 염경환이 나보다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지현은 사직서를 냈을 때 회사에서 백지수표로 잡으려고 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동지현은 “이 직업이 정말 힘들다. 과로로 쓰러져 수술도 했는데, 여기 있으면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직서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동지현은 “사직서를 냈더니 백지수표를 내밀었다. 순간 ‘내가 여기에 쓰는대로 주는건가’ 싶었지만 이미 다음 직장을 정한 상태였다. 다음 직장보다 더 부르면서 나를 잡아준 건 고맙지만 백지수표보다 자존심을 챙겨 퇴사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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