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사상 첫 UCL 결승으로 이끈 모우라가 10점 만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도움을 기록한 델레 알리에 앞섰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와 경기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부담이 컸던 토트넘은 전반 2골을 내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것으로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9/201905090633772014_5cd34b497b9b9.jpg)
하지만 토트넘은 모우라가 후반 추가시간 해트트릭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 팀을 UCL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부진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영국 팀 토크는 손흥민에 대해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팀 토크는 손흥민에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그리고 "전반전 기회를 날렸고 이상하게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모우라에게는 평점 9점을 부여했고 "발리슛을 실패했지만 첫번째 골은 빠른 돌파였고 2번째 골은 영리한 턴이었다. 그리고 3번째 골로 숨을 멎게했다"고 극찬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