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에 도전"..'어벤져스:엔드게임' 15일째 1위, 1200만 눈앞[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5.09 08: 52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제공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작 마블스튜디오)이 1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제(8일) 12만 16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15일 동안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1187만 6389명이다. 1200만 돌파까지 약 12만 3600여 관객이 남은 상황인데, 빠르면 오늘(9일) 안으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내일 오전 전까지는 12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2014) 12일, ‘신과 함께2-인과 연’(감독 김용화, 2018) 14일,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2019) 15일, ‘신과 함께1-죄와 벌’(감독 김용화, 2017) 16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9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2015) 29일 보다 빨리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어벤져스1’(감독 조스 웨던)이 707만 5607명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3년 후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 1049만 4840명을,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가 1121만 2710명을 모았다. 이로써 4편 중 3편이 천만 영화로 남게 됐다. 
‘엔드게임’은 전편이 기록한 1121만 2710명을 이미 뛰어넘었고, 국내 외화 1위로 등극한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의 기록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333만 8863명을 깨고 외화 1위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사라진 동료들을 되찾기 위해 최강 빌런 타노스와 대결을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2019년은 마블에, 전 세계 마블 팬들에게 기념비적인 한 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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