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작곡·NEW 써머송"…'컴백 D-6' 위너, '아예'를 기다리는 이유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5.09 12: 25

‘위너표 써머송’이 온다.
위너는 오는 15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WE’를 통해 2019년을 위너의 해를 본격적으로 열 전망이다.
지난해 멤버 송민호의 성공적인 솔로 활동과 완전체 연말송 ‘밀리언즈’까지 좋은 기운을 한껏 끌어올린 바. 위너는 5개월 만의 신곡 ‘아예’를 통해 케이팝 시장의 트렌드를 연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아예’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이 쿨하게 표현된 가사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중독적인 훅이 귀를 사로잡는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위너의 음악을 만들어온 멤버 강승윤이 이번에도 작곡에 참여했으며, 보이그룹 최초 차트인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릴리릴리’로 위너와 좋은 합을 보여온 강욱진을 비롯해 Diggy, Joe Rhee도 함께했다. 작사에는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참여해 아티스트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위너는 “올해 위너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몰아칠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며 “정말 설레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 바. 지난 2014년 데뷔한 위너는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이한다. 5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위너의 음악은 ‘위너표 감성’부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스펙트럼을 무한히 넓히며 성장해왔다. 이로써 ‘위너가 곧 장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보이그룹 내에서도 독보적인 음원파워와 대중성을 갖춘 바다.
이번에도 역시 위너는 위너가 아니면 불가능한 ‘위너만의 장르’로 다가오겠다는 각오다. ‘WE’는 각자 개성이 뚜렷한 네 멤버들이 WINNER라는 그룹으로 뭉쳤을 때 발현하는 시너지를 내포한다. 강승윤은 신곡 ‘아예’에 대해 “많은 이별 노래들이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감정에 포인트를 두는 것을 뒤집어 보고 싶었다. 이별은 아프고 힘들지만 ‘아예’ 노래처럼 아예 딱 끊어버리는 것이 서로에게 해피엔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시각과 감성을 설명해 벌써부터 기대를 북돋우고 있다.
독보적인 자신들만의 색깔을 갖추고 있으면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그룹은 많지 않다. 이것이 많은 음악팬들이 위너의 신곡을 기다리는 이유. 위너가 선보일 새로운 써머송 ‘아예’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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