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6G 연속 승리’ 린드블럼, 다승 1위 이어갈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9 11: 53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이 승리 쌓기를 이어간다.
린드블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린드블럼은 올 시즌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며 빠르게 승리를 쌓아가고 있다. 8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youngrae@osen.co.kr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다. 두산의 확실한 에이스 투수 면모를 뽐내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달 21일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전날 두산은 이영하의 8이닝 호투에 불펜을 아꼈다. 린드블럼도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다만, 10일부터 창원에서 NC와 3연전을 펼치는 만큼, 이동거리 등을 감안해 빠른 경기 진행이 필요해 린드블럼의 호투는 두산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KIA는 윌랜드가 선발 등판한다. 윌랜드는 올 시즌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5.96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NC전에서는 5이닝 4실점을 한 가운데 타선의 도움에 승리를 챙겼다. 두산을 4월 21일 6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설욕과 함께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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