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런닝맨’이 웹툰 ‘머니게임’을 표절한 사안에 대해서 아직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9일 OSEN에 “현재 표절과 관련해서 ‘런닝맨’ 측과 논의 중이다”라며 “공식사과를 요구했고 지난 주 방송에서는 사과문이 노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런닝맨’ 측은 지난달 28일 방송분에서 진행한 게임인 ‘나의 특별한 머니 레이스’가 ‘머니게임’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29일 이를 인정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당시 ‘런닝맨’ 측은 “SBS ‘런닝맨’은 배진수 작가님의 ‘머니게임’을 참고하여 변형하였습니다. 배진수 작가님의 팬이기도 한 제작진은 ‘머니게임’의 콘셉트가 ‘런닝맨’과 어울린다 판단하여 참고하여 레이스를 구성했습니다. 네이버 웹툰과 배진수 작가님께 사전에 연락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런닝맨’의 표절에 대해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런닝맨’이 표절한 ‘머니게임은 스튜디오N과 더타워픽처스가 함께 영화화를 하기로 결정한 작품이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