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아나운서 이향이 '6월의 신부'가 되며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향은 9일 OSEN에 "6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 너무 많은 축하 연락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이향이 6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6살 연상의 치과의사인 예비신랑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예비신랑의 조모가 대상그룹 창업주 임대홍의 유일한 여동생이자 창업 동지인 임현홍 여사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이향 SNS] 6월 결혼 소식을 밝힌 KBSN스포츠 아나운서 이향](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9/201905091521775011_5cd3c72b47212.png)
이와 관련 이향은 "예비신랑은 친구의 소개로 지난해 봄쯤 만났다. 1년 정도 연애를 이어오면서 너무 좋은 사람인 것을 확인했다. 든든하고 무엇보다 제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좋은 사람이다. 정말 친한 친구의 소개로 만난 사람인데 친구 덕분에 좋은 사람을 만나 정말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결혼 이후에도 일은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출연 중인 방송들도 최대한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며 방송 활동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이향은 "예비신랑의 조모께서 어떤 분인지는 저한테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웃으며 결혼의 기쁨을 드러냈다.
이향은 2015년 6월 SPOTV에 입사하며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그는 2016년 KBSN 스포츠에 이직하며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야구 여신'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현재 KBSN 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서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