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어제는 홈런-오늘은 2루타...10일 한화전 1군 복귀 예정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09 17: 06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이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조셉은 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NC 2군과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1안타, 2루타 한 방을 터뜨렸다. 
조셉은 1회 NC 사이드암 투수 배민서 상대로 1루수 뜬공을 아웃됐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완 최성영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다시 최성영과 승부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8로 추격한 8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이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조셉은 8일에는 4타수 2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허리 디스크에서 회복해 첫 실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희망을 갖게 만들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10일 한화전에 조셉을 1군에 등록시켜 1루수로 출장시킨다"고 밝혔다. 허리 부상에서 3주 가량 회복되지 않아 퇴출 기로에 섰던 조셉은 건강한 몸으로 부상이 재발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