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백창수-임준섭 1군 콜업...박주홍-이창열 2군행 [오!쎈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09 16: 42

한화 이글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화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시즌 6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SK 상대로 4전 4패다. 한화는 이날 투수 박주홍, 내야수 이창열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2군에서 좌완 임준섭과 외야수 백창수를 콜업했다. 
박주홍은 전날 1⅔이닝 동안 47구를 던지며 3피안타 2피홈런 2실점을 허용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등판하자마자 한동민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고, 정의윤에게도 홈런을 허용했다. 한용덕 감독은 “박주홍의 공은 나쁘지 않다. 다만 변화구 제구가 아쉽다. 변화구로 카운트 싸움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앞서 8일에는 투수 박윤철을 내리고 외야수 양성우를 콜업했다. 김태균, 정근우, 하주석 등 주축 선수들이 부진, 부상으로 빠진 한화는 뎁스 고민을 안고 있다. 
백창수는 이날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한화는 이날 정은원(2루수) 오선진(유격수) 호잉(중견수) 송광민(3루수) 최진행(좌익수) 이성열(지명타자) 김회성(1루수) 백창수(우익수) 최재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신인 노시환이 빠지고, 김회성이 1루수로 나선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빠졌던 주전 포수 최재훈도 정상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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