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 ♥과 1년 열애→6월 결혼 발표→야구 여신 행보ing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5.09 17: 52

아나운서 이향이 결혼 소식을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향은 9일 OSEN에 "6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친한 친구의 소개로 작년 봄쯤 만나 1년 정도 사랑을 키웠다.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향의 결혼은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예비신랑은 이향보다 6세 연상의 치과의사라는 전언이다.

[사진=이향 SNS] 6월 결혼 소식을 밝힌 KBSN스포츠 아나운서 이향

지난 2015년 6월 SPOTV에 입사하며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향이다. 그는 2016년 KBSN 스포츠로 이직하며 현재까지 맹활약 중이다. 특히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으로 통하기도.
이 가운데 깜짝 결혼 발표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이향에게 집중됐다. 더욱이 이향의 예비신랑이 대상그룹 창업주 임대홍의 유일한 여동생이자 창업 동지인 임현홍 여사의 손자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이향은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예비신랑은 최초 보도된 대로 저보다 6세 연장의 치과의사다"며 "일반인이라 조심스럽지만 결혼한다는 사실은 맞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사진=이향 SNS] 6월 결혼 소식을 밝힌 KBSN스포츠 아나운서 이향
특히 그는 "지난해 봄쯤 정말 친한 친구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났다. 1년 정도 연애를 이어오면서 너무 좋은 사람인 것을 확인했다"며 "제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좋은 사람이다. 정말 친한 친구의 소개로 만났는데 친구 덕분에 좋은 사람을 만나 정말 고맙고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향은 "결혼과 관련해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그렇지만 저를 응원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난 만큼 결혼 이후에도 방송 일은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출연 중인 방송들도 최대한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며 방송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예비신랑의 조모께서 어떤 분인지는 저나 제 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좋은 사람을 만나 감사할 따름"이라고 웃으며 결혼의 기쁨을 표현했다. 
[사진=이향 SNS] 6월 결혼 소식을 밝힌 KBSN스포츠 아나운서 이향
이향은 현재 KBSN 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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