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했다” 김한수 감독, 윤성환의 아트피칭에 폭풍 감동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09 16: 47

“정말 잘했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윤성환의 아트 피칭에 제대로 꽂혔다.
지난 8일 대구 NC전 선발 투수로 나선 윤성환은 9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완봉승을 장식했다. 총투구수는 99개. 지난 2015년 9월 2일 마산 NC전 이후 1344일 만의 완봉승이었다. 삼성은 NC를 2-0으로 꺾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김한수 감독 /rumi@osen.co.kr

9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윤성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말 좋았다. 완급 조절과 코너 워크 모두 뛰어났다”며 “박해민과 김상수의 수비도 큰 도움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은 NC 외국인 원투 펀치 에디 버틀러와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2승을 챙겼다. 김한수 감독은 9일 선발 덱 맥과이어가 좋은 흐름을 잘 이어주길 기대했다. “NC 외국인 투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거뒀는데 좋은 흐름을 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도 반등 기회가 필요하다”. 
또한 김한수 감독은 “이틀 연속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은 타자들이 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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