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전환' 김태균, 11일 잠실 LG전에 1군 복귀한다 [오!쎈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09 18: 11

한용덕 한화 감독이 팀내 간판타자 김태균을 등록 기간에 맞춰 1군에 불러 올릴 계획이다. 
김태균은 올 시즌 타율 3할5리, 출루율 .427을 기록 중이지만, 장타율이 .379로 낮고 득점권에서 타율 1할5푼4리로 부진했다.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오는 11일 잠실 LG전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9일 인천 SK전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하며 "김태균은 날짜가 되는대로 다시 불러 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김태균을 2군으로 내려보내면서 "이전의 김태균이 아니다"라며 장타력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한화 김태균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김태균은 퓨처스리그에서 한화 2군의 경기 일정이 많지 않아 1경기만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 
한 감독은 투수 송은범과 이태양도 곧 1군에 올릴 뜻을 밝혔다. 송은범은 지난 3일 1군에서 말소, 13일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이태양은 1군 등록이 언제라도 가능하다. 다만 지난 7일 SK 2군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3구를 던져 휴식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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