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류제국, 12일 연습경기 결과 보고 결정” [현장톡톡]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5.09 17: 55

[OSEN=고척, 허행운 인턴기자] “일단 그 경기 보고 결정해야 되지 않겠나.”
LG 트윈스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6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둔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만난 덕아웃에서 LG의 4,5선발 걱정을 덜어줄 류제국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류 감독은 “일요일 영동대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다시 등판한 예정이다. 저번 등판에서 70구 정도 던졌는데, 투구수를 더 늘리면서 체크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류제국은 지난 7일 NC 2군과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면서 1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류 감독은 "구속은 137~138km 수준이다. 애초에 스피드 보다는 변화구와 제구로 승부하는 투수인 만큼, 곧 기회가 오지 않겠나"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4,5선발진에 대한 문제를 두고 “임찬규까지 돌아와야 한다. 류제국은 애초에 전력 외 선수였다. 돌아와서 잘해주면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일단은 일요일 경기 보고 결정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한 류중일 감독은 “감독이 급하면 안된다”라면서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luck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