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조셉, 이제 더 아프다고 하면 안돼” [현장톡톡]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5.09 19: 21

[OSEN=고척, 허행운 인턴기자] “1군 올라올 것이라고 통보한 상태다.”
LG 트윈스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6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둔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만난 덕아웃에서 LG의 ‘뜨거운 감자’인 외인 타자 토미 조셉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내일 1군 등록 예정이다. 예고된 3주보다 3,4일 시간도 더 줬고 어제와 오늘 경기도 소화했다”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2군으로부터 연습 배팅 같은 부분이 전날 보다 더 나았다고 보고 받았다”라며 “이제 더이상 아프다고 하면 안된다. 건강한 몸으로 시즌 마쳐줘야 한다. 건강이 우선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잘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음날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조셉을 4번 1루수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곧장 수비까지 소화할 것이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수비도 하는 조셉이 필요하다”라고 지명타자 기용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한 의견을 전달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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