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최하위 탈출 중책' 장시환에 양상문 감독 "자신있게!"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9 17: 53

"지난 경기처럼 자신있게 해줬으면 한다."
롯데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최근 7연패에 빠지며 2018년 4월 24일 수원 KT전 이후 379일 만에 최하위로 떨어졌다. 10경기 성적으 1승 9패.

롯데 장시환. /pjmpp@osen.co.kr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로 장시환이 나간다. 
장시환은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6.9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달 20일 KT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무거워지면서 장시환의 임무도 막중해졌다. 양상문 감독은 "아무래도 분위기 자체가 부담될 수 있다.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며 "이런 분위기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래도 지난 경기처럼 자신있게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롯데는 아수아헤(2루수)-강로한(3루수)-허일(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오윤석(1루수)-나종덕(포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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