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소속사 이적→첫 근황 토크 #전주국제영화제 #미쓰리 #놀토 [V라이브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5.09 18: 42

가수 겸 배우 혜리가 개인 V라이브 채널에서 첫 방송을 진행했다. 
9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혜리의 첫VLIVE!'에서는 혜리의 소속사 이적 후 근황 토크가 전파를 탔다. 
앞서 혜리는 지난달 30일 신생 기획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의 신생 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혜리는 소속사를 옮긴 뒤 개설한 개인 채널 'HYERI'를 통해 처음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혜리는 "이런 시간을 많이 만들고 싶다. 여러분들이 어떤 콘텐츠를 보고 싶은지 궁금했다"고 전했다. 
혜리는 떡볶이, 순대, 김밥 등 분식 먹방을 선보였다. 혜리는 "이 방송을 하기 위해서 운동을 한 3시간 하고 왔다. 제가 떡볶이 좋아하는 거 아시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혜리는 지난 3일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혜리가 출연한 영화 '뎀프시롤'이 한국영화 장편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초청을 받았기 때문.
혜리는 "'뎀프시롤'은 작년 4월부터 찍었던 영화다. 너무 감사하게 초청을 받게 돼서 다녀왔다. 관객들과 같이 영화를 봤는데 너무 떨리더라. GV를 처음 해봐서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혜리는 전주를 방문한 김에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왔다고. 혜리는 "정말 맛있는 것 많이 먹었다. 피순대 국밥도 먹고. 되게 특이한 게 쌈에 고기, 김밥을 얹어 먹는 식당이 있는데 너무 맛있더라. 김밥 두 줄이랑 고기를 주시는데 혼자 다 먹었다"고 말했다.
혜리는 최근 요리에 취미를 붙였다고 밝혔다. 혜리는 "요리하는 영상이 재밌더라. 영상을 보고 갈비찜을 만들었는데 갈비찜 맛이 나는 거다. 너무 감동받아서 감자전, 소고기뭇국도 해보고.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 전했다. 
혜리는 소속사 이적 후 첫 작품으로 드라마 '미쓰리'를 택했다. '미쓰리'는 말단 경리에서 대표이사가 된 여자가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오피스 코미디다. 
혜리는 "너무 떨리고 설렌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촬영은 아직 시작 안했다. 올해 안에 방송을 할 것 같다.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감독님과 함께 해서 빨리 현장에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혜리는 '미쓰리' 방영 계획에 대해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부터 촬영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제가 알기로는 아마 9월에서 10월 방송이다. 정확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 언급했다. '놀라운 토요일' 출연진들은 매주 다른 콘셉트에 맞춰 색다른 드레스 코드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혜리는 "콘셉트가 워낙 다양하니까 자랑하고 싶더라. 방송에는 상반신만 보일 때가 있다. 보시는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매번 사진을 찍어 올리려고 한다. 앞으로도 많이 찍어서 올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혜리는 "여러분들 모두 저녁 맛있게 드시고, 내일은 제가 또 '놀라운 토요일' 녹화가 있다. 그 다음날 방송될 '놀라운 토요일' 많이 시청해달라"고 부탁하며 근황 토크를 마쳤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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