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틴2' 김동희vs최보민, 이나은 두고 신경전ing..깊어지는 삼각♥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5.09 20: 54

'에이틴2' 김동희, 최보민이 이나은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9일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2' 다섯 번째 에피소드 '두 사람이 한 사람을 원한다'에서는 류주하(최보민 분), 하민(김동희 분), 김하나(이나은 분)의 삼각관계가 점점 깊어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3반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과 개인 상담 시간을 가졌다. 담임 선생님은 이번에도 모의고사 1등을 차지한 김하나를 칭찬하며 "할머니와 학부형 상담 한 번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때 류주하가 상담을 받기 위해 교무실로 들어왔다. 류주하가 담임 선생님과 얘기를 마치고 나오자, 김하나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하나는 할머니와 키워주셨다는 사실을 류주하가 다른 친구들에게 알릴까봐 걱정됐던 것. 
류주하는 "걱정하지 마. 말 안 할게"라며 김하나를 안심시켰다. 류주하는 김하나에 대해 자신만 알고 있는 사실이 생긴 것에 묘한 쾌감을 느꼈다.
김하나는 담임 선생님께 부탁받은 성적표를 복도에 붙였다. 류주하는 김하나에게 다가가 성적표를 붙이는 것을 도왔다. 두 사람 간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과로 전과한 하민은 20등으로 떨어진 성적을 확인했다. 늘 문과에서 1등만 차지하던 하민이었기에, 그의 성적은 바로 친구들의 가십거리가 됐다. 
김하나와 하민은 사물함 앞에서 만났다. 김하나는 하민에게 "수의사 하고 싶다고 어떻게 생각하게 된거야? 난 하고 싶은 게 없어서 요즘 고민이 많다"고 말을 건넸다.
하지만 하민은 "모의고사 1등 했잖아. 난 하고 싶은 걸 못 할 수도 있는데, 넌 그게 부럽냐"며 빈정거렸다. 이어 류주하와 김하나의 심상치 않은 사이에 대해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이 됐다. 류주하는 김하나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었다. 그 가운데 류주하는 김하나에게 꿈을 물었고, 하민은 "얘는 걱정 안해도 돼"라고 대신 답했다. 이에 류주하는 "너한테 물어본 거 아닌데"라고 받아쳤다.
한편 김하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고백받은 사실을 류주하만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하민 역시 알고 있어 당황했다. 이에 김하나는 류주하를 따로 불러내 물었다. 
류주하는 자신 이외에도 김하나가 고백받은 것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실망했다. 이때 하민이 들어왔고, 두 사람만 얘기를 나눈 것에 불쾌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하민은 김하나에게 "비밀 얘기라도 하고 있었냐"고 다그쳤다. 이 질문에 류주하는 "응"이라고 대신 답했고, 하민은 "너한테 물어본 거 아니야"라고 응수했다. 김하나를 두고, 하민과 류주하의 본격적인 신경전이 시작됐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플레이리스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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