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가 홈런쳤다고? 김상수도 넘겼다 [오!쎈 체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09 20: 01

 
김상수(삼성)가 시즌 첫 아치를 터뜨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1할1푼1리(36타수 4안타)를 기록중인 김상수는 9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특타 훈련을 자청하는 등 타격감 회복을 위해 안간 힘을 썼다.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상수는 3회 좌전 안타에 이어 4회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펼쳐졌다.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맥과이어(1승 3패)를, NC는 김영규(시즌 4승 2패)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삼성 선두타자 김상수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강명구 1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5-3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상수는 NC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의 2구째를 힘껏 받아쳤고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20m.
김한수 감독은 '테이블세터' 박해민과 김상수가 제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진의 늪에 허덕였던 김상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손맛을 만끽했다.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