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가 그동안의 타격 슬럼프를 깨는 홈런을 날렸다.
전준우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6차전에 6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3푼9리로 침묵했던 전준우는 이날 8-2로 앞선 4회초 홈런을 날리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

4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는 쿠에바스의 체인지업(124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전준우의 시즌 7호 홈런.
이 홈런으로 롯데는 9-2로 달아나며 7연패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