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허행운 인턴기자] 키움 사령탑 장정석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6번째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1패 후 2연승으로 9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이어갔다.
승장 장정석 감독은 “팽팽한 상황에서 타자들의 팀플레이가 빛났다”라며 하나로 뭉쳐 만든 역전승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김하성이 도루를 통해 상대 투수를 잘 흔들었고, 샌즈의 공수에 걸친 팀플레이도 빛났다”라며 승리의 주역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브리검도 제 역할을 했고, 이어 올라온 오주원, 한현희, 조상우가 안정적인 피칭으로 상대를 잘 봉쇄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라며 9이닝 동안 1실점에 그친 투수진에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9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이어가게 된 장정석 감독은 “연승 분위기를 수원 KT 전까지 이어가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다가올 주말 3연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luck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