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 김상수, “팀 반등위해 최선 다하겠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09 22: 26

"항상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팬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연쇄 사인마’라 불릴 만큼 팬서비스가 뛰어난 김상수(삼성)가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김상수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앞선 4회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는 한 방을 날렸다.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펼쳐졌다.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맥과이어(1승 3패)를, NC는 김영규(시즌 4승 2패)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삼성 선두타자 김상수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강명구 1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상수는 NC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의 2구째를 힘껏 받아쳤고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20m. 김상수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6-4 승리에 이바지했다. 삼성은 NC를 꺾고 시즌 첫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김상수는 경기 후 “오랜만에 스윕인데 시즌 첫 홈런도 치고 팀 승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 김상수는 “현재 몸 상태도 좋고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팬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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