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7연패를 끊어냈다.
롯데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6차전에서 13-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7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3승(25패) 째를 거뒀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 장시환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근홍-김건국-서준원-최영환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와 남은 이닝을 3실점으로 막았다.

그사이 타선이 힘을 냈다. 장단 22안타를 때려내며 13득점을 올렸다. 아수아헤가 4안타, 강로한, 전준우, 오윤석이 3안타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해 이길 수 있었다. 우리 팬들의 열정은 알고 있지만, 매번 찾아주는데 너무 죄송하고 고마웠다. 잘 준비해서 조금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