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켈리-장민재, 3연전 기선제압 누가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10 05: 57

주중 3연전을 1승2패로 마친 LG와 한화가 주말 3연전에서 맞붙는다.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치러진다. LG는 고척 키움전, 한화는 문학 SK전에 나란히 1승2패로 주춤했다. 주말 3연전이 중요하다. 
LG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켈리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55 퀄리티 스타트 7차례로 연착륙했다. 타일러 윌슨과 함께 LG의 든든한 원투펀치로 자리 잡았다.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기복이 없는 모습. 직전 등판이었던 4일 잠실 두산전에선 6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 퀄리티 스타트에도 타선 지원을 못 받아 패전. 한화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한화에선 국내 우완 투수 장민재가 선발로 나선다. 구원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구멍이 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자리를 꿰찼다. 8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4.79 퀄리티 스타트 1차례를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달 2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역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당시 3연전 첫 경기에서 장민재의 호투로 웃은 한화가 LG에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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