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 COL, SF와 난타 전 끝에 웃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10 08: 29

콜로라도 로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난타전 끝에 웃었다.
콜로라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2-11로 승리했다. 오승환(콜로라도)은 벤치를 지켰다.
콜로라도는 1회 놀란 아레나도와 마크 레이놀즈의 백투백 홈런으로 3점을 먼저 얻었고 2회 1사 1,2루서 마크 레이놀즈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 모두 홈을 밟았다. 그리고 이안 데스몬드의 좌월 투런 아치로 4점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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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3회 타일러 오스틴의 좌월 투런포, 4회 상대 실책과 도노반 솔라노의 적시타 그리고 타일러 오스틴의 내야 땅볼 때 아라미스 가르시아가 홈을 밟으며 5-7로 점수차를 좁혔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5회 놀란 아레나도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양팀은 6회 3점씩 주고 받았다. 그리고 8회 1점씩 추가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2점 더 따라 붙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리랜드(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5실점(3자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브라이언 쇼는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 투수가 됐다.
3번 놀란 아레나도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4번 마크 레이놀즈는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밖에 찰리 블랙몬, 트레버 스토리, 라이멜 타피아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타일러 오스틴은 5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2득점의 괴력을 발휘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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