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가 보컬 최정훈의 루프탑에서 초심을 다진다.
오늘(10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잔나비가 완전체로 등장, 최정훈의 집 옥상에서 삼겹살 파티를 즐기며 그간의 추억을 되돌아본다.
파티를 위해 최정훈의 집에 모인 잔나비 멤버들은 익숙한 듯 그의 집을 점령하며 다년간 쌓아온 서로 간의 친근감을 입증한다. 멤버들은 노래 부르기에 여념 없는 최정훈에게 관심 없다는 듯 "배고파"를 외치는가 하면 다섯 명 몫으로 15인분의 삼겹살을 준비하며 놀라운 식성을 보인다.
![[사진=MBC 제공] '나 혼자 산다' 잔나비 완전체 옥상 파티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0/201905100844778565_5cd4bcd502ef1.jpg)
본격적인 고기 파티에 앞서 삼겹살 굽기를 담당한 최정훈은 토치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어설픔으로 멤버들의 역정을 산다. 멤버들 앞에서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허당끼를 발산한 최정훈은 결국 멤버들을 피신시키는 사태를 야기한다고. 이에 파란만장 루프탑 파티에 시선이 쏠린다.
또한 우여곡절 끝에 고기를 영접한 이들은 '먹방'에 이어 짠내 났던 과거 시절의 애잔하지만 소중한 추억을 쏟아낸다. 다 함께 성공을 꿈꿨던 시절부터 지금의 괘도에 오르기까지의 일화들은 잔나비만의 초긍정 면모를 드러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가족 같은 잔나비 멤버들의 옥상 파티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