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전 해트트릭 주인공인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과 승부차기 선방쇼로 첼시의 결승행을 이끈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최우수선수를 놓고 경쟁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 최우수선수 후보 4인을 발표했다.
결승행 주역인 아스날 공격수 오바메양과 첼시 수문장 케파를 비롯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날)와 루벤 로프터스-치크(첼시)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UEFA.](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0/201905100855775500_5cd4be81f120a.png)
오바메양은 유력한 수상 후보다. 이날 펼쳐진 발렌시아와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골 순도도 높았다. 0-1서 동점골, 2-2서 결승골, 3-2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아스날의 결승행을 진두지휘했다.
첼시 수문장 케파가 오바메양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케파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와 승부차기서 역전 드라마의 발판을 놓았다. 아스필리쿠에타의 실축으로 패색이 짙은 상황서 두 차례 연이은 선방으로 극적인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외에 발렌시아전서 1골을 추가한 라카제트와 첼시의 유일한 골을 책임진 로프터스-치크가 후보에 포함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