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대체 선발’ 송명기, 3연패 수렁 건져낼 뉴페이스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10 12: 38

NC 다이노스의 대체 선발 송명기가 팀의 3연패 수렁을 건져낼 수 있을까.
송명기는 10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송명기의 데뷔전 첫 등판이 선발 등판으로 잡혔다. 장충고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송명기는 한때 서울권 지역 1차 지명 후보로도 꼽힐만큼 잠재력이 풍부했다. 191cm 93kg의 건장한 체구를 보유하고 있다. 

NC 송명기 /jpnews@osen.co.kr

이재학의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인해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고 그 대체 자원으로 송명기가 낙점을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7.48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7~9일 대구 삼성 3연전 스윕패를 당하면서 위기에 몰런 NC 입장에서는 신인 송명기가 위기를 구해낼 뉴페이스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잠실 KIA 3연전에서 간신히 위닝시리즈를 거둔 두산의 선발 투수는 역시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현호다. 이현호는 올 시즌 10경기(3선발)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3번의 선발 등판에서 선발로서 임무를 흡족하게 수행했고 팀 선발진에 보탬이 되고 있다. 전날(9일) 경기 역전패의 여파를 극복해 내는 것이 급선무.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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