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 LAD, WSH에 0-5 덜미...3연승 마침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10 14: 22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3연승 마감. 시즌 첫승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 리치 힐은 첫패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워싱턴의 몫이었다. 1회 1사 2,3루서 하위 켄드릭이 선제 스리런을 날렸다. 3회까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다저스는 4회 반격의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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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의 볼넷, 데이빗 프리즈의 내야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맥스 먼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코리 시거가 볼넷을 고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사 만루. 크리스 테일러가 3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워싱턴은 8회 하위 켄드릭의 좌전 적시타와 얀 곰스의 내야 땅볼로 2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8회 1사 1,2루 추격 기회마저 놓쳐 버렸다. 워싱턴은 9회 1점 더 보탰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데이빗 프리즈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제 몫을 했다.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은 7이닝 3피안타 4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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