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인턴기자]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들이 등장하는 모바일 디펜스 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가 정식 출시된다.
10일 넥슨은 일본 토호주식회사와 ‘고질라’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모바일 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의 글로벌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를 상대로 도시를 방어하는 게임이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오는 23일 안드로이드 OS와 iOS 양대 글로벌 마켓에 7개 언어로 출시되며, 10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에는 1054년 고질라 영화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총 29편과 각종 파생 작품에 나오는 100여 종의 고질라와 괴수가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메카고질라’ ‘제트 재규어’ 등을 아군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등장한 괴수를 물리치면 ‘괴수 카드’로 수집해 다른 스테이지에서 ‘스킬’ ‘버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해당 괴수의 도감이 해금된다. 도감에는 고질라 IP의 세계관과 설정 등 상세한 괴수 설명이 담겨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개발한 스튜디오42의 황재호 디렉터는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기존 고질라 게임과는 다르게 도시를 침공하는 괴수와 대적하는 인간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며 “클리커(방치형) 게임이지만 직접 배치한 괴수카드를 활용할 수 있게 제작해 전략적 요소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