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고승민이 늑골 피로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롯데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고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고승민은 좌측 쇄골 밑 1번 늑골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았다. 훈련을 하면서 피로가 누적돼 골절이 발생했다"며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고 뼈가 붙는데 4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일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프로 무대를 밟은 고승민은 7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15타수 6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중이다.
한편 롯데는 우완 조무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