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복귀전 선발 4번…류중일 "아프지 않고 잘해야" [오!쎈 현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10 16: 46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이 돌아왔다. 
LG는 10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내야수 토미 조셉, 내야수 백승현, 투수 강정현을 1군에 올렸다. 투수 오석주, 내야수 류형우, 외야수 홍창기가 엔트리 말소됐다. 
조셉은 이날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류중일 LG 감독은 “안 아파야 하고,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달 16일 엔트리 말소 전까지 조셉은 16경기 타율 2할3푼2리 13안타 5홈런 14타점 OPS .813을 기록했다. 

5회말 2사 1,3루 LG 조셉이 적시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신인 투수 강정현은 이날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부경고-원광대 출신 우완 투수로 올해 2차 4라운드 전체 3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 세이브 1개를 올리며 15이닝 1자책, 평균자책점 0.60으로 호투했다. 
류중일 감독은 “원광대 시절부터 좋은 투수란 얘기를 들었다. 선발이 빨리 무너졌을 때 조금 길게 던지는 역할을 할 것이다. 타자 상대하는 모습이 좋으면 정우영처럼 보직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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