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하숙’의 차승원이 요리 솜씨를 뽐냈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9회에서는 배우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알베르게 영업 8일 차가 그려졌다.
전날 '스페인 하숙'에서는 하루 종일 손님이 없다가 늦은 밤 1명의 손님만 다녀갔던 터. 심지어 그 손님은 아침도 먹지 않고 새벽같이 길을 나섰다. 이에 '스페인 하숙' 멤버들도 모처럼 손님 없이 여유로운 아침을 맞았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페인 하숙' 9회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0/201905102104770361_5cd56e7f8621e.jpg)
차승원은 다시 없을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직원들만의 브런치를 준비했다. 그는 약속했던 출근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보다 30분 일찍 출근했다. 이어 그는 순식간에 계란을 크게 부쳤고, 햄, 베이컨에 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와 잼까지 발라 자신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배정남 역시 10분 일찍 출근하자마자 주방으로 향했고 자신보다 일찍 나온 차승원을 보고 놀랐다. 배정남이 만들어준 작업복을 입고 나타난 유해진은 차승원에게 "이거 한 거냐. 왜 쉬지를 못하냐. 쉬라니까"라며 고마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정작 차승원은 "나 이거 20분 만에 만들었다"며 빨라진 솜씨를 뽐냈다. 이에 '스페인 하숙' 멤버들은 식탁이 아닌 바깥에서 피크닉 분위기까지 내며 브런치를 즐겼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