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안방서 성남FC를 제압했다.
상주는 10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11라운드 성남과 홈 경기서 박용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상주(승점 17)는 4위 FC서울과 승점 차를 1로 좁히며 5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7위 성남은 6경기(2승 4무)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사진] 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0/201905102124771719_5cd56dc9af77e.jpg)
전반을 0-0으로 마친 상주는 후반 5분 만에 성남의 기선을 제압했다. 박용지가 페널티 지역 좌측면서 이태희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성남 골네트를 갈랐다.
상주는 후반 중반 윤빛가람이 프리킥 추가골을 터트렸지만 비디오 판독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취소됐다. 성남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후반 34분 조성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열세에 처하면서 패배를 시인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