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이 공수에서 최고 활약했다".
SK 와이번스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앙헬 산체스가 호투와 김강민의 솔로포와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시즌 27승(12패1무)을 올리며 1위를 지켰다.
선발 산체스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쳐 시즌 5승을 따냈다. 김강민은 2회 시즌 5호 솔로포와 수비에서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는 등 공수에서 팀을 이끌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산체스가 선발로써 제 역할을 해줬고 팀의 최고참으로써 선수단을 이끌어 주고 있는 김강민이 공,수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줬다. 광주 원정까지 오셔서 선수들의 응원가를 불러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11일 경기 선발투수는 SK 브록 다익손, KIA는 제이콥 터너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