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SK텔레콤, 해결사 ‘클리드’ 활약 힘입어 첫 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5.10 22: 38

[OSEN=하노이(베트남), 임재형 인턴기자] 개막전에서 G2에게 패배한 충격을 SK텔레콤이 털어냈다. SK텔레콤이 해결사 ‘클리드’ 김태민의 리신이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SK텔레콤은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벌어진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플래시 울브즈와 1일차 경기에서 ‘클리드’ 김태민의 리신 활약에 힘입어 첫 승을 거머쥐었다.
SK텔레콤은 승리 공식 ‘클리드’ 김태민의 리신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갔다. 6분 경 ‘하나비’의 초가스를 ‘칸’ 김동하의 라이즈와 함께 처치한 김태민의 리신은 이후에도 탑 라인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득점을 따냈다.

협곡의 전령으로 탑 포탑을 파괴하며 골드 격차를 벌린 SK텔레콤은 ‘샤우씨’의 노틸러스를 쓰러뜨리고 드래곤을 처치했다. 리신 장인 김태민의 전광석화같은 콤보 플레이를 노틸러스가 대처할 수 없었다. 탑 라인 분쇄에 성공한 SK텔레콤은 눈길을 미드, 봇으로 돌리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래더’ 신형섭의 럼블이 불을 뿜었지만 SK텔레콤은 피해 없이 방어했다. 25분 경 적을 몰아낸 SK텔레콤은 럼블의 궁극기에 많은 팀원이 휩쓸렸지만 침착하게 진영을 잡은 뒤 오히려 한타에서 승리했다. 이후 내셔 남작을 처치한 SK텔레콤은 탑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굳혔다.
26분 경 기세를 올린 SK텔레콤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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