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퀴드가 평균나이 18.8세로 무장한 퐁 부 버팔로를 꺾고 2승 고지에 올랐다.
팀 리퀴드는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벌어진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퐁 부 버팔로와 1일차 경기에서 승리했다.
퐁 부 버팔로가 밴픽 단계부터 신선함을 던졌다. 팀 리퀴드의 ‘소나-타릭’을 상대로 ‘서포터 여진 럭스’를 선택한 퐁 부 버팔로는 초반 ‘코어장전’ 조용인을 밀어내고 ‘더블리프트’ 피터 펭의 소나를 처치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팀 리퀴드의 ‘소나-타릭’은 시간을 거듭하며 강해졌다. 화염 드래곤을 처치하며 화력을 높인 팀 리퀴드는 23분 경 퐁 부 버팔로의 이니시를 손쉽게 방어하며 한타를 대승했다. 이후 팀 리퀴드는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25분 경 팀 리퀴드는 ‘옌슨’ 니콜라이 옌슨의 아칼리가 이니시에 성공하며 적진으로 진격해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결국 28분 경 적진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승리한 팀 리퀴드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일차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