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최종전 앞두고 시즌 마감, 부상으로 풀럼전 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11 07: 33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기성용이 최종전을 남겨두고 시즌을 마감했다.
뉴캐슬은 오는 1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파크서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뉴캐슬은 승점 42를 기록하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잔류했다. 
뉴캐슬이 기성용의 최종전 결장을 알렸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릎에 문제가 있는 기성용이 최종전에 나서지 않는다”며 “아주 심각한 건 아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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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아쉬움 속에 뉴캐슬에서 첫 시진을 마감했다. 지난해 여름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리그 18경기, 리그컵 1경기 등 총 19경기를 소화했다.
어려움 속 희망을 남겼다. 기성용은 시즌 초중반까지 주전 경쟁에 실패하며 자주 벤치를 지켰다. 점차 입지를 넓혀 주전으로 발돋움했지만 아시안컵 차출과 부상에 막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기성용은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뉴캐슬에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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