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비연예인·정운택♥︎13살 연하 배우 지망생, 오늘 나란히 결혼[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5.11 08: 32

가수 알리와 비연예인 연인, 배우 정운택과 13살 연하의 배우 지망생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알리와 정운택은 각각 예비신랑, 예비신부와 오늘(11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지난 달 같은 날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 같은 날 결혼한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알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예비 신랑과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알리의 예비신랑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3년간 교제해왔다고 전해졌다. 

알리(왼쪽), 정운택(오른쪽)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알리
알리는 소속사를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돼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리는 앞서 지난 3월 결혼설이 불거졌을 당시 알리는 공연 차 미국에 있어 알리와 소속사 간에 소통이 안됐고 소속사 측의 엇갈린 입장 발표가 있었지만 직접 SNS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배우 정운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dreamer@osen.co.kr
정운택도 알리와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 정운택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13살 연하의 배우 지망생과 결혼한다.
정운택과 예비 신부는 뮤지컬 ‘베드로’ 오디션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다 결혼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정운택과 예비 신부는 열애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한 것. 
정운택은 예비 신부와의 오작교였던 뮤지컬 ‘베드로’의 주연으로 지난 2월까지 무대에 섰다. 정운택은 아프리카 케냐에서 선교 활동 중이었는데 선교 활동을 마치고 오늘(11일) 예비 신부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헤이스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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