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오는 12일 오후 5시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R’ 경기를 펼친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와 ACL을 함께 병행하는 경남은 잇따른 경기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부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은 지난 4월 24일 가시마 원정 이후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K리그 11라운드 맞대결 상대인 강원과 역대 전적은 11승 9무 4패, 지난해에는 2승 1패로 경남이 우세하다.
![[사진] 경남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1/201905111041774196_5cd628c9d72d4.jpg)
역대 전적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남은 이번 강원과 경기를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리그에서 다시금 반등을 이뤄 내겠다는 각오이다.
또한 경남은 이번 강원과 홈 경기를 시작으로 홈 4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두 번째 홈 경기는 15일 밤 7시 대구FC와 FA컵 16강이며, 세 번째 홈경기는 19일 오후 3시 양산종합운동장서 포항스틸러스와 리그 경기다.
홈 4연전 중 마지막 경기는 대망의 ACL 본선 마지막 라운드다. 22일 밤 7시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타짐(JDT)과 경기에선 경남의 실낱 같은 16강행 희망을 확인할 수 있다.
강원은 지난 인천전서 승리를 거뒀지만 상대에 따라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득점 2위에 올랐던 제리치가 무득점에 그치며 리그서 인천 다음으로 빈공에 허덕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서 경남은 신약개발 및 진단의학 전문기업인 와이디생명과학과 오피셜 파트너 협약식 체결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유투버로 변신한 K리그 생명나눔대사 김병지의 꽁병지 TV가 경기장을 방문해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외이벤트로는 선수단 팬 사인회와 에어바운스,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K리그 후원사인 게토레이가 깜짝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경기 종료 후에는 W 1번 게이트서 음료를 제공한다.
더 높이, 더 멀리 뛰기 위해서는 잠깐의 웅크림이 필요하다. 지난달 웅크림의 시기를 거친 경남이 재도약을 시작할 강원과의 경기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창원축구센터서 펼쳐진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