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간판타자 호세 알투베가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알투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달려가는 도중 다리에 불편함을 느껴 알데미스 디아즈와 교체됐다.
텍사스 선발투수 렌스 린의 5구째 시속 94.2마일(151.6km) 투심을 건드려 3루수 땅볼을 친 알투베는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며 살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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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는 달리는 도중 선수와의 충돌 같은 특별한 상황은 없었지만 전력질주를 하며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알투베는 대주자 디아즈와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알투베가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일일 부상자 명단(day-to-day)에 올랐다고 전했다.
알투베는 2017년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 올스타 선정 6회, 실버슬러거 수상 5회, 타격왕 3회(2014, 2016, 2017)에 빛나는 휴스턴의 스타 선수다. 지난해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고 올 시즌에는 39경기 144타수 35안타 타율 2할4푼3리 9홈런 21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