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선발투수 헤르만 마르케즈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콜로라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콜로라도는 타선이 불을 뿜으며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먼저 트레버 스토리가 3회말 투런 홈런으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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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으로 앞선 4회에는 이안 데스몬드와 데이빗 달의 연속안타, 개럿 햄슨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토니 월터스의 1타점 적시타와 선발투수 마르케스의 3타점 2루타가 터졌고 다니엘 머피의 2타점 2루타와 이안 데스몬드의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무려 7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0-9로 뒤진 샌디에이고는 5회초 매니 마차도와 타이 프랜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8회말 놀란 아레나도의 2타점 3루타와 다니엘 머피의 땅볼 타점으로 3점을 더 달아나며 샌디에이고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이날 콜로라도 선발투수 마르케스는 마운드에서는 5⅔이닝 10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시즌 4승)가 됐고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의 시즌 성적은 15경기 1승 1패 2홀드 13⅔이닝 평균자책점 7.90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