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이 '구해줘 홈즈'에 신입 코디로 나선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명세빈이 새 코디로 출연한다.
'구해줘 홈즈'는 연예인 군단이 의뢰인 대신 직접 발품을 팔며 집을 찾아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주에는 장르를 불문한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3위(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일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사진=MBC 제공] '구해줘 홈즈' 배우 명세빈 출연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1/201905111355772722_5cd657fc90c7e.jpg)
이 같은 '구해줘 홈즈'의 인기에는 매주 안방에서 편하게 다양한 집을 구경할 수 있는 재미와 맞춤형 코디들의 실속 가득한 정보 제공, 유쾌한 입담이 원동력이 된다는 평이다.
최근 진행된 '구해줘 홈즈' 촬영에서는 작업 공간과 생활 공간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매물을 찾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의뢰인이 등장했다. 혼자 사는 싱글 여성이자, 아티스트인 의뢰인을 위해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김재환이, 덕팀에서는 노홍철과 명세빈이 맞춤형 코디로 나섰다.
무엇보다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배우 명세빈의 출연이 반갑다. 명세빈은 CF를 통해 "저 이번에 내려요"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긴 90년대 대표 청춘 스타. 이날 명세빈과 함께 집을 보러 다닌 노홍철은 명세빈의 등장에 "정말?"이라고 몇 번을 되물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평소 조용한 이미지의 명세빈은 "집을 보는 데 있어서만큼은 적극적"이라며 반전 매력을 뽐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현재 2년째 혼자 살고 있다는 명세빈은 싱글 여성인 의뢰인의 시선으로 매물을 꼼꼼하게 살폈다. 집 안 구석구석 공간 활용법부터, 청소의 용이함까지 따져보며 집을 골랐다고 한다. 적극적이라고 자신한 태도만큼 집을 볼 때 터져 나오는 감상과 꿀팁들은 원조 아이디어 뱅크이자 토크 머신인 노홍철을 능가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노홍철을 이기는 토크 머신 코디 명세빈의 활약은 어떨지, 혼자 사는 명세빈의 눈으로 고른 싱글 여성의 집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